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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Class3 결승에서 '신성' 윤지유(22·스포츠등급 Class3·성남시청)가 중국의 쉐쥐안을 3-1(11-9 7-11 12-10 11-5)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윤지유 우승 금메달
경기에서 윤지유는 1세트 초반에 1-5로 뒤지는 상황에서 반격에 성공하여 첫 세트를 따냈습니다. 2세트를 내주었지만, 3세트에서 10-10 듀스를 넘어가면서 승리를 거두고 4세트에서 경기를 종료했습니다.
경기 후, 윤지유는 "항상 중요한 경기에서 쉐쥐안에게 졌는데 이번에 이기게 되어 행복하다"라고 했으며, 이전까지 쉐쥐안과의 상대 전적은 2승 7패였습니다.
도쿄 패럴림픽에서도 쉐쥐안에게 막혀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윤지유는 "도쿄 패럴림픽에서도 10-10 듀스가 있었는데 패했다. 이번에는 뒤집히지 않아서 기쁘다"라고 말했습니다.
윤지유는 최근 스페인 그라나다 세계선수권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코리아오픈과 태국오픈에서도 타이틀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는 "큰 무대에서 복수에 성공하고 싶었고, 쉐쥐안의 약점만 공략하려고 했습니다"라며 "쉐쥐안의 약점은 비밀이며, 내년 파리 패럴림픽에서 다시 이겨야 하니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지유는 이제 여자 복식과 혼성 복식 경기에 참여할 예정이며, "개인전 우승 기세를 이어가 복식도 석권하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또한, 여자 단식 Class9 결승에서 김군해(50·스포츠등급 Class9·충북장애인체육회)는 중국의 마오징뎬에 역전으로 2-3(11-8 4-11 11-4 6-11 11-13)으로 패하여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군해는 "승리하지 못한 아쉬움은 남아 있지만 후회 없는 경기를 했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슈다나와 - 탁구 신유빈 성장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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