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지 남북대결 북 방철미에게 '판정패'

한국 여자복싱 선수 임애지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싱 50~54㎏급 1회전에서 북한 선수 방철미와 맞대결했으나 0-5로 판정패했습니다.

 

반응형

 

임애지는 경기 후 긴장을 많이 했다며 진짜 이기고 싶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번 남북대결은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경기 초반까지는 팽팽하게 맞붙었지만 후반에 방철미가 우세하게 경기를 이끌어갔습니다. 심판 5명 모두가 방철미를 우세하게 평가하여 판정 패배를 받았습니다.

 

 

방철미는 북한의 금강산체육단 소속으로 2019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51㎏에서 우승한 선수로, 과거에도 다양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며 알려진 선수입니다.

 

경기 후 임애지

 

북한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 도쿄올림픽에 불참하고 IOC로부터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무대에 다시 나서고 있습니다. 이 대회는 북한에게 5년 만에 국제 스포츠 종합대회 참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대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