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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향한 수서 역세권 아파트 철근 누락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LH 직원과 외주업체 간의 유착 혐의를 조사 중이며, 이에 따른 추가 압수수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상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LH 압수수색 내용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4일 오전부터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LH 본사와 경기도에 소재한 설계 관련 외주업체, 그리고 LH 직원의 주거지를 포함한 총 5곳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압수수색에서는 하도급 계약과 관련된 문건 및 전산 자료 등이 수사관에 의해 확보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 유착 혐의와 입건된 LH 직원
경찰은 이번 수사에서 LH 직원과 외주업체 간의 유착 혐의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설계·용역 감독 업무를 담당한 LH 직원이 하도급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정 외주업체에 혜택을 제공한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에는 LH 직원 2명이 제3차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되어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3. 지난 수사 내용과 관련
이전에도 경찰은 지난 8월에 LH 본사 등 7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그때는 LH와 관련된 업체들에 대한 수사가 이뤄졌습니다. 지난 8월에는 20개 공공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철근 누락 사건과 관련하여 설계·감리업체 및 시공업체 등 총 91개 업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결론
현재 경찰은 LH를 중심으로 한 수서 역세권 아파트 철근 누락 의혹과 관련하여 유착 혐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LH 직원들의 부정행위와 외주업체 간의 불법적인 관계에 대한 수사가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수사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이 사안이 공공 건설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에 대한 관심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