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외항사 자리 '외항사 갑질' 혜리 이어 당했다

코요태 멤버 빽가가 외국 항공사에서 받은 갑질 피해에 대한 고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 에피소드는 20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현피의 소신 발언' 코너에서 공개되었으며, 빽가는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모델 이현이와 함께 그 경험을 나눴습니다.

빽가, 혜리 사진=iMBC 연예뉴스

코요태 멤버 빽가 외항사 자리 뺏겨

빽가는 이날 방송에서 최근 키르기스스탄으로의 여행 중 당한 충격적인 일을 공개했습니다. "여행은 좋았는데 황당한 경험을 했다"고 시작한 그의 이야기는 경유지 카자흐스탄에서 비행기를 갈아탔을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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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도 당한 외항사 갑질 "자리 뺏겨 항의하니 다른 곳 앉으라고"

 

카자흐스탄에서 다른 승객이 빽가의 예약한 좌석에 앉아 있던 상황에 빽가는 이를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이 여성 승객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빽가를 무시했습니다. 빽가는 티켓을 보여주면서 자리를 요구했지만 여성 승객은 "싫다"고 거절했습니다.

 

당시 빽가의 좌석은 비즈니스 클래스의 창가 자리였고, 남은 자리는 복도 자리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 승객은 빽가에게 "다른 곳으로 가서 앉으라"고 요구했습니다. 빽가는 승무원을 불러 자리를 지켜달라고 요청했으나 승무원 역시 다른 자리로 이동하라는 요구를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빽가는 분노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결국, 빽가는 다른 자리로 옮겨 앉아야 했으며, 이 과정에서 말벌이 머리에 앉았다고도 전했습니다. 이런 불쾌한 상황이 외국 항공사에서 일어났다는 점에서 빽가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 같은 에피소드를 통해 외국 항공사와 승객 간의 갈등 상황이 어떤 식으로 해결되는지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며, 이와 유사한 사례들을 통해 항공사 서비스의 품질과 승객의 불만 사이의 균형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혜리의 비슷한 경험

빽가의 갑질 피해 경험은 혜리의 사례와도 유사한 점이 있습니다.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는 이전에 외항사와의 갈등을 소셜 미디어(인스타그램)를 통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 인스타그램 바로 가기

 

혜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한 달 반 전에 예약하고 좌석까지 미리 지정했는데 퍼스트 클래스 좌석이 없다고 이코노미로 다운 그레이드. 환불도 못해주고 자리가 마음에 안 들면 다음 비행기 타고 가라는 항공사"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대해 항공사 측은 '오버부킹'(초과예약)이 아닌 항공기 기종 변경으로 인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해명하였으나, 이 글은 여러 이용자들의 관심과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빽가와 혜리의 경험은 승객들이 항공사의 서비스나 정책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는 예시로서, 공공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외항사와의 갈등이 공개적으로 논의되는 경우, 항공산업의 서비스 품질과 승객의 권리에 대한 논쟁이 새롭게 불거지고 있습니다.

 

빽가와 혜리의 경험은 항공 여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불편함을 강조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항공사와 승객 간의 상호작용과 서비스 품질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교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항공산업은 고객 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하며, 승객들 역시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불만 사항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권리가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