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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보름달 '7시가 가장 이쁘다', 지역별 뜨는 시간 확인

by 수풀남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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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한가위(추석)에는 밤 하늘에 아름다운 보름달이 뜨는 특별한 순간이 기대됩니다. 추석 당일인 29일 밤에 가장 크고 둥근 보름달이 떠오르게 되며, 이는 한 해 중 가장 화려한 달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추석  보름달 지역별 뜨는 시간

    서울을 기준으로 한가위 보름달은 29일 오후 6시 23분에 뜨고, 이날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어 30일 0시 37분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시간을 기억해 두시는게 좋겠죠.

     

    서울 외의 지역에서도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6시 16분, 대전에서는 6시 21분, 세종에서는 6시 22분, 인천과 광주에서는 6시 24분에 보름달이 뜹니다. 특히, 부산과 울산 지역에서는 29일 오후 6시 14분에 가장 먼저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해발0m를 기준으로 주요 도시에서 달이 뜨고 지는 시각은 아래와 같습니다.

    추석 보름달
    주요 도시 달이 뜨는 시간, 천문연 제공

    • 다른 지역은 아래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를 참고 바랍니다.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월별 해/달 출몰시각 확인 바로가기

     

    완벽한 둥근 달(망) 감상 시간

    한가위 보름달은 달이 태양의 반대편에 위치하여 완전히 둥근 달(망)이 되는 특별한 순간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완벽한 달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은 추석 당일인 29일 18시 58분입니다. 이 때의 보름달은 그 빛과 아름다움으로 하늘을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추석 보름달
    추석 보름달, 사진=천문연(28회 공모전 수상작-배정훈)

     

    추석 날씨는 맑음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29일, 전국 하늘은 맑을 것으로 예상되며 강수 확률은 10~20% 정도로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보름달을 감상하기 좋은 날씨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달과 지구의 거리

    달이 지구에서 크게 보이거나 작게 보이는 것은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에 영향을 받습니다. 지구와 달 사이의 평균 거리는 약 38만 4400㎞입니다. 달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도는데,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울 때 달이 크게 보이고, 멀 때는 작게 보입니다.

     

    이런 이유로 한가위에 감상할 보름달은 매우 크게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하늘을 아름답게 밝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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