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XBB.1.5 백신, 404만회분 물량 국내 도입

코로나19 오미크론 XBB.1.5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해 개발된 화이자 개량형 코로나 XBB.1.5 백신 404만회분의 초도 물량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방역 당국은 다음 주 동절기 코로나 19 예방접종 세부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XBB.1.5 변이 대응 코로나 XBB.1.5 백신을 좀 더 빨리 도입하기 위해 지난 7월에 각 제약회사의 사전 검토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었다.

 

화이자, 모더나 백신

EAM(유럽의약품안전청)가 지난달 말인 31일에 화이자 백신에 대해 허가한 다음날인 9월 1일 국내에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했으며 9월 12일에 승인을 받은 상태다. 모더나 XBB.1.5 변이 대응 코로나 XBB.1.5 백신도 지난 11일 FDA(미국 식품의약국) 허가 다음날인 지난 12일에 마찬가지로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한 상태며, 승인될 경우 약 500 만회분이 10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XBB.1.5 백신

 

코로나19 접종 계획

코로나19의 법정 감염병 등급은 4등급(1등급 - 에볼라, 탄저균 등 / 2등급 - 결핵, 수두, 홍역 등 / 3등급 - 파상풍, B형 간염 등 / 4등급 - 인플루엔자, 매독 등)으로 하향 조정됐지만 접종은 12세 이상 전 국민 대상으로 무료로 유지된다. 그러나 접종 우선순위는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우선이다. 정확한 접종 계획은 다음 주 발표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