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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헝가리 출신인 커털린 커리코(68세)와 미국의 드류 와이즈만(64세)이 선정되었습니다. 그들은 mRNA 백신 개발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공헌으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신속한 대응 및 백신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1. mRNA 백신의 혁신적 발견
기존의 바이러스, 단백질 및 벡터 기반 백신은 대량 세포 배양을 요하는 등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커털린 커리코와 드류 와이즈만은 mRNA 뉴클레오시드를 기반으로 한 백신을 개발하여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였습니다.
2. 체외 전사 방식의 도입
1980년대에 도입된 체외 전사 방식은 초기에는 불안정하고 복잡한 캐리어 지질 시스템이 필요한 등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면역 감시 및 백신 유도 면역 반응을 활성화하는 수지상 세포에 주목하면서 체외 전사 방식을 개선하였습니다.
3. 염기 변경을 통한 염증 반응 감소
수지상 세포와 포유류 세포의 mRNA의 염기 구성에 차이가 있음을 발견한 두 사람은 이를 연구하여 염기 변경을 통해 염증 반응을 줄일 수 있다는 방법을 개발하였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2005년에 발표되었습니다.
4. 단백질 생산 증가를 위한 연구
염기 변경을 통해 단백질 생산을 조절하는 방법을 개발한 두 사람은 이를 통해 단백질 생산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는 내용을 2008년과 2010년에 발표하였습니다.
5. mRNA의 임상 적용과 미래 전망
이처럼 염기 변경을 통해 염증 반응을 줄이고 단백질 생산을 증가시키는 방법을 개발한 두 사람은 mRNA의 임상 적용에 중요한 장애를 제거하였습니다. 이후 여러 제약사들이 다양한 백신의 개발에 이 기술을 활용하였고, 특히 팬데믹 발발 이후 두 염기-변경 mRNA 백신이 기록적인 속도로 개발되었습니다. 미래에는 mRNA 기술이 다른 감염질환과 암 백신의 플랫폼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결론
커털린 커리코와 드류 와이즈만의 연구는 mRNA 백신 개발 분야에서의 혁신을 이끈 것으로 평가받아 2023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대응뿐만 아니라 미래의 백신 개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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