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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팔꿈치 부상에서 복귀한 후 가장 많은 실점을 내주었습니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지만, 4이닝 1/3 동안 7피안타(3피홈런) 3볼넷 5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류현진의 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이 경기에서 1점도 얻지 못하며 패배했습니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4패(3패) 위기에 처했습니다.
류현진은 이전 복귀전에 있던 지난달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4점을 내준 뒤에는 9경기 연속 3실점 이하로 투구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피홈런 3개를 내주며 경기를 통제하기 어려웠습니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62에서 3.31로 상승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류현진은 1회부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기 초반 얀디 디아스에게 홈런을 허용한 뒤, 컨디션 난조를 보였고, 이어서 헤롤드 라미레스에게도 볼넷을 내줬습니다. 류현진은 이후에는 추가 실점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주니오르 카미네로에게 볼넷을 내준 뒤 조쉬 로에게 트리런 홈런을 맞아 4번째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2회는 실점 없이 마무리했지만, 3회와 4회에서 다시 실점을 내주었습니다. 3회에서도 상황을 잘 통제하여 실점을 방지했지만, 4회에서는 새로운 홈런을 허용하여 5실점을 내주었습니다.
5회에도 류현진은 마운드에 올랐지만, 상대 팀에게 빠른 실점을 내주어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이 경기에서 류현진은 많은 공(89개)을 던졌지만, 최다 실점과 최다 피홈런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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