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콘서트 암표 '850만원?' 사기·불법 일침

부모님의 아이돌 임영웅, 임영웅의 콘서트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있는 반면 불법 암표 거래에 대한 논란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전민기 한국인사이트연구소 팀장과 박명수님의 대화에서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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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팀장은 국민적으로 사랑받는 히어로 임영웅 콘서트가 화제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서울지역 콘서트 티켓 예매가 열리자 동시 접속자가 40만 명에 달해 서버가 마비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예매 시작 1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피가터지는 티켓팅이라고 '피켓팅'이라 불렀으며, 임영웅의 언급량이 1556만 건에 이르며 그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지역별 일정 확인하러 가기

 

그러나 이런 인기에 따른 부작용으로 암표 거래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티켓을 원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불법적인 암표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 암표 상인은 16만 원짜리 티켓을 180만 원에 판매하며,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무려 850만 원에 티켓을 올리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에 소속사는 불법 거래를 감시하고, 발견 시 티켓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영웅 콘서트 암표

 

라디오쇼의 진행자인 박명수님은 너무 좋아하는 팬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동시에 불법적인 티켓 구매는 사기라고 경계했습니다. 그는 팬들이 가고 싶어하는 마음을 이해하되, 법을 위반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영웅은 오는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광주에서 2023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이 콘서트는 그의 인기와 함께 불법 암표 거래에 대한 경각심도 함께 더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